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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8일 토요일

[리뷰/드라마] 비극과 반전이 난무하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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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와 늑대의 시간"
주연 : 이준기, 정경호, 남상미
상영 : MBC | 수, 목 21시 55분 | 2007-07-18 ~ 2007-09-06
장르 : 스타일리쉬 액션 로맨스
회수 : 총 16부작

이준기 주연의 SBS의 일지매를 본 이후
어쩌다보니 한참 전에 나온 드라마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 긴장감속에 슬프게 본 드라마 중 하나다...
전형적인 잠입수사 스토리에서 비극과 반전 요소가 가미되면서 멋지게 변형된 드라마...

줄거리를 내 방식대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16부작 내용을 한 페이지내에 다 담는건 무리가 있어
핵심내용만 넣었다... ㅋ 그래도 스토리가 복잡해서 길다...
어쨌든 직접 드라마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줄거리=
이수현/케이 역의 이준기의 절규하는 연기는 일지매 드라마에서도 확실히 시청자로 하여금 각인시켜줬지만,
한참전의 드라마인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도 그와 비슷한 연기 레벨을 보여줬다...
NIS(국정원) 요원인 이수현은 청방(태국내 거대 조직을 지칭)의 보스에 의해 살해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NIS 정부장의 제안으로 거짓 교통사고를 꾸며 이수현의 국내 기록을 공식적으로 지우게 된다.
평소 사랑했던 서지우(남상미), 부모를 잃고 난뒤로 같은 NIS요원으로 가족과도 같은 절친한 강민기(정경호)의 부모도,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어릴적 눈앞에서 청방의 보스 마오(최재성)에 의해 살해당한 어머니의 복수만을 꿈꾸면서 태국내 청방에 잠입하기 위해 케이라는 이름으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중, 청방의 보스 마오(최재성)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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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동안의 짧은 만남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긴 탓에 마오(최재성)는 케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그뒤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기지만, 그 과정 중에 사랑했던 서지우(남상미)를 구하다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자신의 이름은 케이 라는 것 외에는 기억하지 못한채 청방의 보스 마오의 충실한 오른팔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마오가 케이에게 신뢰감을 보일 무렵..
케이는 자신이 수현인 사실을 NIS의 정부장에 의해 접하면서 차차 기억을 되찾아가고...
기억을 다 찾았을 무렵, 정부장과 한때 로드워커라 불렸었던 변씨 아저씨를 원망하며, 절규한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마오의 오른팔 역을 하며, 수사를 계속하고...
서지우(남상미)는 자신의 아버지인 마오를 죽인다는 수현의 말을 듣고, 수현을 계속 따라다니게 된다.
막바지에 청방의 거대사업(마약) 경매를 진행중 국정원의 출동에 의해 저지당하고
청방의 보스 마오와 그의 오른팔 케이/수현(이준기)는 도망치게 되고... 그 와중에 계속 마오의 뒤에서
마오를 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지우에 의해 번번히 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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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다시 도망치기 위해 잠시 마오의 별장에 머문 사이...
케이는 별장 안의 금고에 조직을 살릴 수 있는 거대 자본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USB를 손에 넣고
복수를 뒤로 한채 떠난다...
USB를 정부장에게 넘기고나서, USB에 폭발물 장치가 있는줄 모르고 그 내용을 확인한 정부장은
폭발에 의해 약간의 중상을 입게 되고, USB가 개방된 사실을 안 마오는
자신의 오른팔 케이가 배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수현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죽게 될것이라는 협박에 수현은 흥분을 하게 되고
수현은 단둘이 만나 결판을 짓자고 한다.
둘의 치열한 싸움끝에 수현이 방심으로 죽임을 당할 위협에 쳐했지만,
그 순간 마오는 수현의 팔에 자신의 절친한 친구였던 수현의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차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마오는 그 시계에 대해 묻게 되고 수현의 아버지것이라고 대답하자, 마오는 오열하고...
그 틈을 타 마오를 죽이게 된다... 마오의 소지품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마오가 같이 찍힌 사진을 보고
수현도 충격을 받게 되고 오열하면서 쓰러진다... 그렇게 마오는 죽고...
수현은 임무 완수함과 동시에 국정원 NIS의 목표인 청방조직을 제거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그동안 수현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부당하게 달성하려 했던 정부장은 직급이 하락되었다
수현은 임무가 끝났지만, 수현의 인생으로 살지 않고 케이의 인생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다시 주변 사람들 곁을 떠나서 태국으로 가서 살게 되면서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면서 보게 되는 비극적 반전에 뭔가 강한 여운이 남게 된 드라마다...
이걸 본게 3학년 2학기때였나... 여름방학때쯤이였던거 같다... 한 8개월 전이군...
그때 미친듯이 다운받으며 봤었는데... 가물가물한 기억력으로 이 스토리를 정리하려니...
기억이 잘안나서 예고편 스토리 잠깐잠깐 참고하면서 정리했다[절대 배낀게 아니라 기억력 로딩에 참고만 -_-;]

[리뷰/드라마] 만화같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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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꽃보다 남자" - (한국판)
주연 : 이민호, 구혜선, 김현중, 김범, 김준...
상영 : KBS 2TV | 월, 화 22시 00분 | 2009.01.05~2009.03.31 종영
장르 : 로맨스
회수 : 총 25부작

끝난지는 좀 됐지만, 꽃남은 좀 지금까지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
드라마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만화적 성격이 유달리 강한 드라마...
주연급 배우 중에서는 구준표역의 이민호와 금잔디역의 구혜선, 하재경역의 이민정 말고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초반에 구준표역의 이민호가 보여준 연기가 아슬아슬하게 어색할듯 말듯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극중 분위기에 녹아내렸던건지, 연기력이 향상된건지 약간 헷갈리긴 하지만,
연기력이 향상된것은 맞는것 같다.
초지일관 무표정 연기를 보여줬던 윤지후역의 김현중...
무표정 연기는 원래 성격이 차분하거나 조용한건지 대충 맞아떨어진 느낌이지만,
감정몰입이 필요한 눈물연기라던가 기타 세밀한 부분은...
현직 가수인 김현중이 연기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거 같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면 약간은 봐줄만할 정도...
소이정 역의 김범... 청소년드라마 반올림때 본 이후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봤었는데...
로맨틱 연기랑 김범이랑은 안맞는 느낌이다... 극중 초반부터 후반까지
김범 특유의 말투... 이게 평소 말투라해도 어색하다고 느껴질정도였으니...
드라마에서 말투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마지막회까지 밀어붙였으니...
다소 난감했다일까; 아뭏든 김현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연기력을 보여준거 같다...
연기생활은 김범이 더 오래한거 같은데... -_-;
그리고 송우빈 역의 김준... 역시 현직가수출신이니... 얍~ 베이베~ 등의...
짧디 짧은... 대사인지... 멘트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극중 대사양이 많이 적은게 아쉽다면 아쉬움...
극중 대사내용을 보면... "준표, 왜 저래?" - 끝, 다음회에서는 "지후, 왜 저래?" - 끝...
참.. 안타까웠다고할까;
대략 10회 이후 마카오편에서 뉴페이스로 나타난 하재경 역의 이민정은 약간 출연시간이 짧다고
느껴질정도였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기와 톡톡 쏘는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해줬다일까...
오죽했으면, 여주인공인 구혜선보다 이민정이 더 예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이민정과 구혜선 둘중 누가 더 연기를 잘하는지 평가하라면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연기경력이 많은 구혜선쪽이 좀더 앞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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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시나리오 탓에...
너무 현실과 비교하면서 비관 혹은 비판하면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만화책을 혹은 애니매이션을 본다는 느낌으로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것 같다. 뭐 본인은 만화 원작을 살짝 살짝 봤던 기억은 있지만...
제대로 본 기억이 없기에 원작이 어떤지는 정확히는 모른다...
대략 들은 바로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따라했다고하니...
원작을 충실히 살렸다면 당연히 만화적 성격이 강한 것은 당연지사...
이민호의 다지각색의 표정이 보여주는 얼굴은 확실히 연기자로서
큰 장점이 될것 같다.
남자 입장에서 봤을때 탐나는 얼굴이다... -_-;
오죽하면 준표 머리 해주세요~ 하고 미용실에 달려갈뻔 했으니 말이다...
여자들도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로 자신의 인생이 바뀌길 바라는 꿈을 꾸는 얘기를 자주 듣지만,
남자들도 가끔은 드라마속 재벌이 되어서 이쁜 재벌집 딸과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잘되는 꿈을 꾸긴 한다...
다만 표현을 안할뿐... 아니면 몇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ㅋ
하지만, 현실은 다르니... 드라마는 드라마, 만화는 만화일뿐...
착각하지는 말자. 착각하고 있다면 당신의 정신력이 약한 것이니... 가까운 시일내에 정신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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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것 살아오면서 이렇다할 썸씽도, 소개도, 만남도, 기회도, 없었던 나로서는...
가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일뿐...
어쨌든 종영일이 다가오면서 좀더 길어지길 바라긴 했지만,
마지막회가 다될즈음... 뭔가 급하게 끝낼려는 느낌을 받았다...
다소 뭔가 상황이 어색한 것 같기도하고... 좀 더 매끄럽게 마지막회를 매듭지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만화같은 드라마는 끝났다...
그래도 드라마 O.S.T는 초반부터 끝까지 상황에 잘 매치되는 음악이 나온것 같고
O.S.T도 거의 대부분 괜찮았다. 거의 자주 들을 정도이니...
쌩뚱맞게 늦었지만서도 이렇게 리뷰를 남긴다...